86 - 휠/타이어, 미션오일 교체

누적거리 : 9,840km

지난번 변속기에 오메가 오일을 넣었는데 이게 등급이 영 애매하더라. AMS gear oil 75W90 GL4로 교체.

그리고, 처음으로 휠을 사봤다.
작년 영암 동계시즌 다닐 때, 겨울에 RS3 껴놓고 다니려니 영 불안해서...
겨울이 되면 순정휠에는 겨울타이어 끼고 이걸로 내려가고, 새 휠에는 UHP타이어 껴놓고 차에 싫고 내려가서 서킷에서 휠/타이어 갈아끼려고 한다.

Enkei RSM9와 RPF1을 고민하다가.. 더 가볍고 저렴한 RPF1을 구입하려고 했는데, 재팬파츠에 문의해 보니 하필 17x8j +45mm가 생산 중단이라는 소식...
7.5j는 가능하다는데 그냥 RSM9로 복귀.
얘도 7.2kg이니까 한짝당 대충 2kg 이상, 네짝 합하면 대충 8kg 이상 감량이고, 현가하 질량이니까 접지 특성 향상을 좋아지겠지? -> 라고 하더라...



센서는 이식하지 않았다. 어차피 서킷 탈 때 바람 빼고/넣고 하다보면 경고등은 계속 떴다 꺼졌다해서...

그리고 휠캡도 왔는데, 이거 볼트로 장착하게 되어 있어서 휠에서 타이어 갈아 끼려면 일이 많음. 휠 캡은 그냥 보관 중... 나중에 폼 잡아야 할 일 있으면 그때나 껴두기로...

몇가지 BBK 장착 가능한지 확인해 봤는데 결과는 다음과 같음.


AP sprint

- 문제 없음





AP Endurance

- 문제 없음. 



AP Factory BBK

- 좀 까리하다... 나중에 휠 밸런스 볼 때 무게 추 다는 위치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.







Stoptech ST40 328x28

- 큰 문제는 없는데, 나중에 휠 밸런스 볼 때 무게 추 다는 위치를 조심해야 할 것 같다.




Stoptech ST40 355x32

- 불가. 스포크에 닿는게 문제가 아니라, 직경이 너무 커서 휠 안쪽으로 아예 안들어감


아직 내 실력으로는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필요성이 없다. 우선 RS3+스탑텍 패드 조합만으로도 타이어가 먼저 락 되는 상황이고... 영암 상설기준으로 6~7랩 정도 되면 페이드 오는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한 랩 쿨링하면 원상복귀.
나중에 실력 늘어서 뭔가 필요한 상황이 되면 모르겠지만, 그 때까지는 고민할 필요 없음.


타이어도 갈았다. 영암 상설 4번 연석 밟으면 ABS 먹통 되는 문제 때문에 깍두기돼서 하도 덜덜거리고, 또 많이 닳기도 했고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