86 - 마스터 실린더 브레이스, 오일쿨러 배관 보호 튜브 재 장착

누적거리 : 아마 5,000km로 추정

브레이크 답력을 일정하게 해준다고 하길래 달았다.



근데 몸치라 잘 모르겠음... ㅠㅠ 역시 그냥 막 달면 안됨...

사람들 얘기로는 이거 붙였다가 떼면 확 체감된다고 함.

장착은 다음 글 참조

DIY - Master Cylinder Brace - Grimmspeed



그리고, 기존에 장착한 오일쿨러 배관의 보호 튜브 작업.

장착시 샵에서 배관에 보호 튜브를 붙여줬다. 배관-배관의 마찰로 인한 외피 손상 방지, 그리고 잘못하면 헤드라이트 쪽 배선과 닿을까봐 붙여놨는데 이게 사용온도가 낮은지 서킷 주행 후 표면이 살짝 물렁해지는 문제가 보였다.
이베이 뒤져서 내열온도 150도 짜리로 주문.

REIKU PAREB-23F-25 Tubing, 1 In ID, 25ft

굳이 이런걸 직구할 필요가 있나 싶은데... 문제는 국내 쇼핑몰 아무리 뒤져봐도, 온도 사양을 표시한게 단 하나도 없었다. 공구상가 가도 뻔할것 같아서 직구. 그래도 얘는 사양이 표시되어 있으니까 이거라도 믿어야지...

여담이지만, 예전에도 일할 때 보면, 비싼놈은 비싼 값을 하는 이유가 바로 사양이다. 커넥터도 똑 같이 생겼는데, 비싼놈은 별별 사양이 다 명시 돼있다. 고도별 내전압 부터 별별 시덥잖은거까지...
사용하려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런 사양 없으면 그냥 모험 하는수 밖에 없다. "이제까지 써 봤는데 별 문제없어" 라고 얘기하는거 믿고 썼다가 망한게 한두번이야 말이지....

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....

이거 하려면 범퍼를 내려야 한다.

범퍼 내리는건 아래글 참조.

FR-S Headlight Reflector Blackout
Taking off bumper without damaging side markers




이거 하고 있는데 마눌님이 오시더니 차 부셔놓고 뭐하는거냐고... ㅎㅎ

서킷가서 115~120도 정도 올라갔었는데 지난번과 달리 표면 변화 없는거 확인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