애증의 물건 : iStation V43


2006년에 구매한 iStation V43. 나름대로 네비게이션+PMP의 임무를 잘 수행해 주었다. 처음 구매했을 때 네비게이션 옵션으로 구매했기 때문에, GPS Kit까지 합해서 거의 50~60만원 들어간거 같다.
2009년 여름에 잠시 차에 거치된 상태로 놔뒀는데 돌아와보니 배터리가 임산부마냥.... 꺼으..... 잘못하면 폭발할 뻔했다.
그 이후로 기기도 완전히 맛이 가서 이제는 네비게이션 프로그램은 실행이 안된다.
이 놈이 맛이 가는 바람에 과속 카메라 단속에 걸려서 거의 네비게이션 하나 사는 가격을 국가에 헌납한것 같다.
지금은 예전의 임무를 아이폰이 대신 충실히 수행해주고 있다.
오늘 갑자기.. 그나마 전원이라도 들어 올 때 마지막 모습이라도 찍어주고 싶어서 한컷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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